불상조성과정
부처님 조성 재료는 청동, 나무, 철, 돌, 소조(흙)으로 조성되기도 합니다.
오늘날 가장 일반적인 불상은 청동, 나무 그리고 돌 재료로 하여 만듭니다.
그 중에서 청동과 나무로 한 불상조성과정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부처님 조성 재료는 청동, 나무, 철, 돌, 소조(흙)으로 조성되기도 합니다.
오늘날 가장 일반적인 불상은 청동, 나무 그리고 돌 재료로 하여 만듭니다.
그 중에서 청동과 나무로 한 불상조성과정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밑그림 그리기 라고 불리우며 제작자는 만들고자 하는 불상의 구상을 연필(붓)로 한지에 그려낸다.
또한 불상과 동일한 크기로 형상을 그리는 것은 불상의 균형감과 정확성을 기하기 위함이다.
잘흙을 출초에 근거하여 불상의 형상을 조성한다.
또한 디테일한 부분은 대나무칼로 이용 하여 마무리 한다.
소조과정으로 통하여 불상이 완성이되면 석고 원형을 만든다. 이 석고원형또한 다음단계 청동불의 형상을 결정짓는 모형이된다.
석고불상 원형이 나오게되면 얼마나 세심하게 세공하느냐에 따라서 선이나 면의질감등 모두 그대로 청동불에 표현되기 때문에 세밀하게 세공을 요하는 과정이다.
다양한도구를 사용하고 미세한부분까지 사포질을 통하여 거친부분을 부드럽게 다듬는 과정이다.
세공과정을 끝낸 석고원형 겉에 왁스를 발라 코팅해준다.
수지, 경화제 그리고 유리섬유로 이용 하여 석고원형 겉을 겹겹히 붙여 준다.
유리섬유가 굳으면 석고원형은 단단한 플라스틱 옷으로 입는 형태가 된다.
작업자의 재량에 따라 일정한 기준으로 유리섬유를 잘라내어 분리시킨 후 안에 있는 석고원형을 제거 한다.
분리시킨 유리섬유를 다시 원래형태로 봉합 한뒤 안쪽에 왁스를 발라 코팅 해준다.
이렇게 작업과정이 끝나면 불상 형상 틀이 나오게된다.
불상형상틀 안쪽에 녹인 파라핀왁스 (양초, 밀랍)을 부어 넣어
굳을 때까지 일정한 두께로 코팅 한다.
불상형상틀를 분리하여 파라핀 왁스로 된 불상 을 표면을 정교하게 손질 한다.
손질이 끝낸 파라핀 왁스 불상은 겉과 속을 모래로 채워넣으면 주물 틀이 완성된다. 주물틀 안에 쇳물을 부어 넣으면 파라핀왁스는 녹아내려 없어지고 그 자리에 쇳물로 자리 잡게된다.
쇳물이 굳힌 후 모래를 전부 제거 하면 청동불상이 탄생하게된다.
청동불상 위에 녹방지 위한 광명단을 바른 뒤 지정 페인트를 바른다. 페인트가 굳어지면 사포칠 통해 전체적인 외형을 고르게 한다. 또한 다음 공정인 개금 작업을 용이 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사포과정이 끝나면 불상의 외형을 아릅답게 꾸미기 위해 구슬이나 연꽃장식 으로 치장하는 작업을 거친다.
이것을 영락장식이라고 한다.
개금은 영락 작업이 끝낸 청동불상위에 분금(가루금), 편금(금박)을 이용해서 붙이는 작업을 말한다. 개금 하기전에는 접착제 역할하는 폴리사이트(주합칠)을 바른뒤 금박과 금분을 붙인다.
마지막으로 부처님 상호와 머리카락을 그려내는 개안모발과정을 통해 마무리 한다.
불상 조성이 끝나면 불단에 모시기 전에 지정된 공간에서 점안의식을 갖는다.
점안이 끝나면 불상의 복부(안쪽)에 불상조성 내력과 불경, 불기등의 용품을 넣는데 이를 복장의식이라고 한다.
복장의식이 끝나면 불상을 좌대에 안치 후 장식물 및 이마에 백호 장식한다.
목불상 제작 역시 첫 단계는 밑그림 그리기 이다.
제작 하고자 하는 불상을 한지에 세밀하게 그려낸다.
청동불과 마찬가지로 제작하고자 하는 불상의 크기와 동일하게 그린다.
나무는 특성상 한번 깍으면 다시 되돌릴수 없다.
그래서 목불 조성 하기전에 다루기 쉬운 소조(흙)을 밑그림에 근거하여 불상의 형상을 조성해 놓고 이를 표본으로 삼아 목불조성 한다.
다양한 목재중에 불상조성에 적합한 나무는 은행나무이다.
기름진땅위에 자라난 나무를 목재 수분함량이 적고 병충해 예방하기 위해 겨울에 벤다.
불상조성위해 선정된 나무는 뒤틀림 방지 및 채색을 잘 먹히기 위해 속을 파낸뒤 물에 담근다.
일정기간동안 물에 담긴 나무는 다시 건져내어 자연건조 시킨다.
자연건조 과정이 끝낸 나무를 가지고 용도에 맞게 자르는 작업을 한다.
톱, 자귀 그리고 망치를 이용하여 목재의 잘라야 할 부분을 자르고, 쳐낼 부분은 또한 쳐 낸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거칠게나마 불상의 형상을 조각해 나간다.
불상의 형상이 어느 정도 갖추어지게 되면 끌을 가지고 불상의 외형을 다듬는다.
끌 작업 이후 칼작업을 통하여 불상을 조각해 나간다. 칼작업은 불상의 세세한 부분을 다루는 공정이다. 그래서 이러한 과정은 장인의 뛰어난 기술과 집중력이 필요하다.
목불조성이 완성되면 불상의 목재가 뒤틀리거나 부패하는 것을 방지 하기 위해 옷칠을 한다.
본격적인 옻칠 하기 앞서 불상에 모시를 입히고 그 위에 옻칠 한다.
이렇게 옻이 마르면 사포칠하여 표면을 다듬는다.
이후에 옻칠과 사포칠를 10회 걸쳐 반복작업하는데 이는 불상의 겉면을 매끄럽게 하기위함이다.
칠작업이 끝나면 옻칠을 한번 올리고 옻칠이 마르기전에 금박지와 금분으로 불상에 입힌다.
개금과정이 끝나면 상호에 눈썹과 눈을 그리고 머리카락을 그려낸다.
불상 조성이 끝나면 불단에 모시기 전에 지정된 공간에서 점안의식을 갖는다.
점안이 끝나면 불상의 복부(안쪽)에 불상조성 내력과 불경, 불기등의 용품을 넣는데 이를 복장의식이라고 한다.
복장의식이 끝나면 불상을 좌대에 안치 후 장식물 및 이마에 백호 장식한다.